한국 한복진흥원이 4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시홍보관에서 전통과 현대 수의와 상복을 소개하는 수의전 ‘귀천(歸天), 마지막 외출’ 홍보물. 상주시 제공 상주시 함창읍에 위치한 한국 한복진흥원은 4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시홍보관 한복명품관에서 전통과 현대 수의와 상복을 소개하는 수의전 ‘귀천(歸天), 마지막 외출’을 개최한다.‘대구·경북 한복숙련기술회: 진솔’의 열두 번째 전시인 이번 행사는 조선 시대 유교문화의 상장례 의복인 전통 수의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간소화된 수의까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조선 시대 수의는 평소 가장 좋은 옷을 사용하거나 새로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특히 혼례복을 수의로 사용하는 풍습도 있었다.이번 전시에서는 남성의 심의, 중치막과 여성의 원삼, 당의 등 전통 의복뿐만 아니라 간소화된 현대 수의인 남성의 도포, 여성의 치마·저고리, 장례에 쓰이는 염습 용품과 상복도 함께 전시된다.지난 2001년 발족한 ‘진솔’은 한복산업기술인들이 모인 순수 동아리로 다문화가정과 국가유공자 가족에게 한복을 기증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손순주 진솔 회장은 “수의는 고인의 내세에서의 삶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옷”이라며 “관람객들에게도 이러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후근 원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 수의의 정신을 되새기고 현대인의 정서에 맞는 현대 수의를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